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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0. 오늘 나는.... (20)
Trend Specialist
2023. 7. 28 오늘도 신나는 금요일이다. 이번주도 잘 버텨준 나에게 감사한다. 일주일만에 "오늘나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지난주 7.21일에 노랗게 물들어 버린 녀석을 좀더 지켜보기로 결정했었는데... 일주일만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다른 녀석들과 다르게 너는 잎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버렸고, 우측라인을 기준으로 돌돌 말리기 시작했다. 노랗게 물드는건 알겠는데... 왜 돌돌 말리는걸까? 이제는 다른 녀석들을 위해서 떼어내 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쯤. 아래쪽에서 새로운 녀석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우측사진 중앙 원 집중!!) 새 잎은 경험상. 줄기에서 이렇게 돌돌말려 있다가 점점 활발하게 올라온다. 여기에서 올라오는 새잎은 또 어떻게 올라올지.. 좀 더 지켜보기로 또 결정했다 ..
2023. 7. 21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이다. 이번주도 잘 버텨준 나에게 감사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아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신기한 일이다. 그냥저냥 살아가는 것은 없는것 같다. 삶에는 이유가 있고, 사라지는 것에도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아침이다. 문득 이 아이를 보고 이런 생각들에 잠겼다. 처음 아내에게 이 아이를 분양(?) 받았을 때, 이 아이는 단지 세잎만 가지고 있었다. 수 개월동안 나와함께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는 이 아이는 내가 전략보고서를 만들거나 조직개편을 준비하거나 사업설명회를 준비하거나 임원워크숍등을 준비하는 내내 내 옆을 지켜주고 응원해 주었다. 마치 잘하고 있어!! 라고 응원이라도 해 주는것처럼 하나하나 일을 끝날때마다 새 잎을 하나씩 선물로 ..
2023.7.4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한다. 어제는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힘든 월요일 출근길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하루 쉬었다~ 덕분에 화요일 출근길이 월요일 출근길 같다.. 덕분에 피로가 몰려온다. 다행인건 월요일만큼 차가 밀리지 않는다는 것.. 다행인건 이번주만큼 4일만 출근하면 된다는 것.. 그거면 된다. 오늘아침 출근길에 "어디 (가구) 있어?" 라고 앞차가 내게 물어본다. 응? 난 출근하구 있어!! 그냥 저 멘트 하나만 차에 붙였을 뿐인데 그냥 브랜드를 알려버리는 브랜드 마케팅이 되어 버렸다. 센스있네. 마케팅이란 이런 것 같다. 비어있는 공간에 작은 센스 만으로도 브랜드를 어필할수 있는 이런 것.. 작은 실소를 안겨주었지만.. 거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은 마케팅이다.. 그럼 이제 퇴..
2023년 6월 30일 필자는 책을 많이 읽는.... 아니 필자는 책을 많이 산다... 책을 사랑하는 편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책을 구매할수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책을 한번에 쭉 다 읽지 않는다..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 시간이 허용하는 상황에 따라 읽는다. 좋은 책은 사 두면 언제라도 꺼내먹기 좋다. 이번에도 책을 새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 주제나 내용이 궁금한 것도 있지만. 이 작가의 글쓰기 방법이 맘에 들어 관심있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더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런 필자가 책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책갈피를 선물해 주는 것이다. 책갈피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Get 할수 있는 커피카드 이다. 스타벅스의 감성..
2023년 6월 22일 나는 시원한 물만 주었을 뿐인데 잘 크고 있구나. 너는 더운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잘 크고 있구나. 처음엔 두잎만 있었는데... 이제는 8개 까지 잘 크고 있구나. 나에게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으면서 잘 크고 있구나. 일하면서 잠깐 잠깐 바라보면 힘이되는 너는.. 잘 크고 있구나.
2023년 5월 3일 어제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죽어가는 사람 뇌 관찰했더니 "주마등처럼 인생이 스쳐가더라" 라는 기사제목이 눈에 띄게 이끌어.. 기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필자도 예전에 비행기를 타다가 난기류를 맞아 급하게 다운되는 상황에서 주마등처럼 삶이 스쳐가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어 유독 이 기사를 진지하게 읽어보았다.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아기들이 막 울기 시작하더니 몇초만에 비행기가 급하게 하강하는 기이한 경험이었다. 그때 그 순간은 아직도 기억이 명확하게 남아있다. 그러나 늘상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억이라고 생각했고, 나만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었을까 라는 의심이나 찰나의 오해된 기억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그 기억이 정말 찰나의 시간에 인생의 많은 ..
2023년 4월 25일 그렇다. 요즘엔 통 야구를 즐겨 보지 않는다. 생각보다 한경기를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거니와 사회인 야구를 접은 이후에는 야구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던것이 사실이다. 요즘엔 유일하게 보는 야구프로그램이 최강야구 이다. 시즌2가 이제 막 시작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야구를 보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선수들이 참여하여 아마팀, 프로야구2군팀과 경기를 하는 스포츠예능인데 한참 야구를 좋아하던 시절의 전성기.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어서 꼭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늘 시즌 첫 경기에서 백전노장 정성훈이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김성근감독이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를 뒤로하고 믿음의 야구로 정성훈을 4번타자로 기용했다. 40..
2023년 4월 23일 날이 더워지면서... 오늘은 반팔로 출근을 했다. 사실 아직까지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출근길 과일 트럭에서 수박에 대한 위트있는 내용을 접했다. (물론, 신호대기중에 찰칵!!) 그냥, 건조하게~ 또는 심심하게 표현할수도 있었을텐데.. 작은 위트를 담아두었다.. 이러니 블로그에 글을 올릴수박에 업무에서도. 삶에서도 작은 위트가 필요할 때다.. --(In English diary)-- As the weather gets hotter... I went to work in short shirt today.... In fact, it's still a little early, but I've come across something witty about watermelon on the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