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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0. 오늘 나는.... (20)
Trend Specialist
2023년 3월 15일 하지만 오늘 너무 집중하고 힘을 쏟아버려서 카프리썬에 빨대를 관통해 버렸다 처음에 잘 뚤리지 않아서.. 온 힘을 다 주어 버렸더니. 저렇게 되어 버렸다. 뭐든지 적당하게..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나는 가급적 어떤 일을 할때 100% 힘을 다 쏟지 않는 편이다. 그것은 어쩌면 나만의 루틴...또는 삶의 법칙이라고 할수 있는데 중요한 일일수록 더 그렇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또는 개인적인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100%를 쏟아부었을때 만족감은 당연히 더 높겠지만 그것은 최선을 다 했다는 의미이고, 어떤 결과물이건 100% 쏟아부었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않는것은 나 스스로가 100%를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남이 보기에는 평가자가 보기에는 100% 맞..
2023년 3월 14일 나는 이른 새벽 출근을 하는데.. 어제는 과음(소주2병)으로 살짝 늦은 출근을 하게 되었다. 피곤하고 졸린 눈을 비비고 운전하면서 회사로 향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신호대기중에 건널목에서 맹인 한분이 급하게 건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신호는 거의 끝나갔고, 적색등으로 바뀌었고 차들은 모두 신호대기선에서 기다려 주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이었는데. 당연하지 않은 모습이 하나 있었다. 적색신호로 바뀌는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도 후다닥 서둘러 건너고 계셨다. 앞이 보이지 않을때는 다른 감각들이 더더더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햇지하기 위해 다른 감각기관이 더 발달한다는 이야기였었다. 보이는게 다 인게 아닌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2023년 3월 11일 우리 가족은 신기하게도 매년 같은 요일에 생일과 기념일이 있다. 4명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매년 같은 요일이다. 3월 11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언제부턴가 생일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되었는데 올해는 가족들의 너무 많은 축하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꼈다. 사실 세상에 태어난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마음이 듬뿍 담긴 손편지(우리가족은 매년 손편지를 나눈다)와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쁜 하루였다. 딸 아이들이 점점 커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아내의 사랑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 소중한 시간들을 더더 오래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라도 건강을 챙겨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23년 3월 9일 오늘은 아침 출근길이 흐렸다... 봄이오고 난 뒤 항상 밝은 날씨에 출근했는데 오랜만에 흐릿한 날씨에 출근이다. 흐릿한 구름이 마음에 들어 신호 대기중에 찰칵.. 오전에 아이들 등교를 모두 마친 아내가 거실앞 목련나무에 놀러온 어치(산까치) 사진을 보내주었다 우리 아파트는 아파트 뒤로 산이 있는데 산까치, 물까치가 종종 마실을 내려온다. 흐린날씨 출근으로 살짝 우울할수 있었던 목요일 아침(일주일중 목요일이 가장 힘듬) 아내가 보내준 어치 사진으로 기분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래저래 지금 우리집은 추억이 많은 집이다. 저 목련도... 세상 처음 만나보는 산까치와 물까치도.. 다음에 기회되면 물까치 사진도 찍어보겠습니다.
2023년 3월 5일 3월 살짝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아침... 막내아이는 아이돌댄스에 관심이 많다. 또..잘 하기도 한다. 소질이 있어 보이기도 막내가 주말마다 배우고 있는 댄스학원 픽업 후, 교회로 가는 길이었다. 예배시간까지는 한시간이 남았고, 남은 한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들어 부쩍 시간에 소중함과 아까움에 쫒기고 있는 듯 하다.) 운전대를 춘천으로 돌렸다. 살짝 느껴지는 봄기운과 함께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아내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오월학교를 찾았다. 82년에 폐교가 결정된 이 학교의 원래 이름는 지암국민학교(?) 가덕분교였다 산으로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야만 오월학교를 만날수 있다.. 이렇게 산속에 학교가 있다고? 고즈넉한 산속의..
2023년 3월 4일 오랜만에 와이프와 여행을 계획한건 2주전이었다.. 2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2주 후에 예약하고 근처 맛집과 여행계획을 계획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2주만에 찾아간 곳은 2주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했는데 2주전에 예약해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ㅜ,.ㅜ) 사장님께는 심심(甚深)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사태가 되었음에도 미리 연락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그냥 넘겼다 (물론 예약비용은 그 자리에서 환불 받았다..) 지난 2주간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게해 주었으면.. 그거였으면 충분했다고 마치 소풍을 앞두고 잠을 설치던 설레였던 지난밤이었다고 고맙게도 와이프는 말해주었다. 이후에 더 좋은 곳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가지게 되어 더 좋았지만..
2023년 3월 1일 3월의 첫 날.. 우리집에 가장 큰 매력은 배란다 바로 앞에 큰 목련나무가 있다는 것이다. 이 맘때 쯤이면 목련 꽃봉오리가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여기서부터 봄이 시작이다. 우리아이들도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데.. 힘들지 않고 잘 적응하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빠로서 당장 해줄수 있는건.. 기도와 응원뿐... ㅜㅜ 하얀 목련꽃이 개화하면... 다시 사진으로 돌아옵니다.
2023년 2월 28일 2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나는 새벽 비행을 합니다. 오랜 시간 나와 함께한 하이브리드 붕붕이 녀석은 겉만 뻔지르르하지.. 요즘 부쩍 꿀렁꿀렁하고 전기엔진을 써야 하는지 가솔린 엔진을 써야하는지 선택장애에 걸린것 같다. (아마도 판단력이 흐릿해져 있나보다... ) 2월에서 3월 쯤.. 아마 이쯤인것 같은데 출근하는 시간과 동이 트는 시간이 비슷하게 싱크를 맞춰 출근길에 자꾸만 오른쪽 창가를 보게 된다. 인위적으로는 표현할수 없는 저 주황빛 그라데이션을 너무 사랑한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출근하는 모닝 루틴이 익숙해져서 인지. 이 시간 혼자만의 비행은 언제나 즐겁다.. 벌써 2월의 마지막날.. 달려보자. 나 자신!! 힘내보자 하이브리드 붕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