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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 "전략"의 자세 본문
조직과 전략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전략을 구상하는데 조직이 중요할까?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전략을 펼치려면 조직은 어떻게 뒷받침이 되어야 할까?
과거의 조직과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조직체계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탄생과 해체의 순간에도 조직의 규모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확장되고 착실하게 확대되어 왔다. 조직이 커 질수록 각각의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전략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전략의 수립은 개별적으로 혹은 전사적으로 관리가 되어야 함은 조직과 전략에 가장 커다란 상관관계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전통적인 기업에서는 전략의 실행 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통치 구조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대한 의사결정 중에 하나였다. 전사차원이 아닌 사업부문이나 사업본부처럼 각 조직별로 기능별 조직을 별도로 둔다거나 별도의 전략의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는 사례도 이와 일맥 상통한다.
최근에 코로나 이후에 재택근무라던지, 기업문화, 조직문화가 업계에서는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의 조직문화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하는 조직형태와 조직관리 기법이 그 기업의 사업전략, 기업전략을 넘어서서 회사의 존폐의 위기까지도 좌지우지 할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직방은 서울 강남역의 물리적인 사무공간을 없애고 가상공간 '소마(Soma)'에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기업들은 전략수립과 조직문화를 위해서 나아가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조직관리와 조직문화 새로운 형태의 조직을 구성하는것에서 나아가 사무공간까지도 바꿔 나가고 있다.
또한 조직의 내부구조, 의사결정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도 전략에 따라 고민해 보아야할 대상이 된다.
스타트업과 같은 마이크로한 조직에서는 의사결정 시스템 등 집권적인 조직구조로 모든 것을 해결(사실 스타트업 등은 대기업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필요하다.)할수가 있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집권적인 조직구조 보다는 권한을 최대한 많이 이관하는 분권적인 조직구조로 점차 권한과 책임, 전략의 실행을 각 조직에 내리고 세부 실행전략을 빠르게 전개할수 있도록 위임해야만 한다. (반면에 중앙조직에서 면밀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은 최근에 있어서 좀더 다양하게 분산화되고 자율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럼 '전사 전략'이 과연 필요한 걸까?
쇼핑회사의 경우, 회사의 전사 전략 및 사업력은 쇼핑회사 본사 많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상품 공급망과 쇼핑과 관련한 무수히 많은 회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배송과 같은 유통에서 상품공급, AS 및 고객대응까지 전 사업력에 있어 무수히 많은 협력관계가 엮여 있다. 이처럼 많은 사업군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사업적 가치사슬이 장악하는 구조에서는 대형 사업군에 적용할수 있는 소규모 사업군들이 다양하게 있고 이에 따라 '전사 전략'이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형태가 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전사 전략'이 필요하게 된다.
단언컨데 가까운 미래에는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클러스터 등이 업무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각 조직과 조직에 연계된 관계에 기반한 전략 구축이 중요해 질 것이다. 대부분 외부에 의존하는 기업의 구독형 서비스들이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경영자원의 분산과 협력사, 기업내 개별조직, 구성원 개개인을 아우를수 있는 전사전략이 요구될 것이고 이에 맞는 전사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도 하루하루 변화가 많은 시장환경과 조직환경에 있어,
향후 어떻게 조직이 변화할지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과 같은 조직의 형태와 마이크로한 전략이
필요할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처럼,
전략은 항상 시시때때로 변화에 앞서 수정되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설사 조직구성이 지금과는 달이 예상할수 없는 형태가 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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