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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 한번에 통과하는 기획서 작성법 본문
기획업무를 오랫동안 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때는.
내가 작성한 기획서가 한번에 임원들의 OK 싸인을 받고 바로 실행되거나, 인사이트로 남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려면 기획서 작성에도 여러가지 노하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기획이란
누구나 기획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가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전문적인 업무라고도 할수 있다.
사실 기획이란 회사에서는 모든 업무에 전반적으로 활용된다.
(사업기획, 상품기획, 전략기획, 경영기획, 영업기획, 생산기획, 마케팅기획, 기술기획....헥헥...헥..)
이렇게 전반적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획이란 영역과 조직을 넘어서서 고민해야 하는 공통적인 부분이며, 기획을 올바르게 수립하는 과정이나 결과는 모두 동일하며 모든 기획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기획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은
1. 기본 지식(Knowledge)
시장 환경/ 현황 분석, 경쟁전략 분석, 재무제표 이론, 통계 이론, 사업구조 분석, 신사업 경제성 분석력
2. 기술(Skill)적으로는
정보분석, 커뮤니케이션 스킬, 커뮤니케이션 스킬, 프레젠테이션 스킬, 기획력, 신사업 탐색 스킬, OA 활용능력
3. 업무적 태도(Attitude)로는
분석력, 적극성, 창의성, 논리력, 열정, 세밀함, 정확성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효과적인 회의를 하기 위한 기획
우리는 무수히 많은 회의를 한다.
회의에서 시작해서 회의로 끝나는 하루도 있다.
누군가는 그랬다 회의가 많은 회사는 좋은회사가 아니라고... 또 누군가는 회의실마다 타이머를 두기도 한다. (시간을 정하고 하라고) 또 누군가는 회의실 예약을 한시간 미만으로 할수 있도록 시스템에 박아둔다.
이처럼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효과적인 회의를 하기 위에서는 "회의주제에 대하여 쉽게 표현하고", "도표나 그림으로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장짜리 기획서를 사전에 준비하여 회의 참석자에게 공유하면 좋다.
임원보고를 위한 기획
임원들은 생각보다 바쁘다. 바쁘지 않아 보여도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이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임원들은 일일이 하나하나 다 업무를 세세하게 알아야 필요는없다.
진짜 중요하고 의미있는 중대한 의사결정만 하면 된다.
따라서 장황하고 상세한 내용 정리는 오히려 보고서에서 스트레스만 과중시키게 되고, 당신의 보고서에서 작성된 내용들이 우유부단하거나 불필요한 정보가 많다는 인식을 줄 수도 있다.
(필자는 전략기획업무와 경영기획업무를 다년간 해왔는데, 느긋하게 보고서를 찬찬히 살펴보는 임원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따라서 최대한 복잡한 정보들을 간추려서 간결하게 정리하고, 결론을 맨 앞에 작성하고 보고해야 한다.
(때로는.. 보고서를 쭉.. 읽어내려가서 결론을 살펴봐야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한장짜리 보고서(기획서)의 핵심구성
1. 제목은 최대한 명료하고 직관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제목만 보더라도 무엇을 보고하는지 알수 있도록)
2. 핵심메시지(결론)는 가능한 한문장으로 작성하되 필요시, 줄을 바꾸어 두줄정도로 간결하게 부연설명 한다.
3. 상세 실행계획은 가능하다면 육하원칙(5W1H)로 작성한다. 가능하면 표로 간결하게 작성하거나 일정표를 넣어서 향후 진행사항이나 계획이 한눈에 보이면 더욱 좋다.
4. 기대효과는 반드시 들어가야한다. 간혹 기대효과가 빠진 보고서들이 있는데 이 보고서나 이 기획으로 무엇을 기대할수 있고 어떤 것들은 기대할수 없는지를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알려야 한다. (필요시, 근거자료 첨부)
5. 문장 : 가능한 간결하고 짧게 작성한다. 주절이 주절이 쓰지 않는다.
6. 검토과정 - 반드시 프린트하여 꼼꼼하게 3번 정독, 필요시 연필로 밑줄을 그으면서 체크한다.
(필자가 반드시 검토하는 방법)
- 오타, 문구의 통일성 등 보고서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일관성이 있는지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기획에서 시작하고 기획에서 끝난다.
당신이 어느 포지션에 있든지,
어떤 커리어를 꿈꾸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은 기획에서 부터 시작한다.
기획은 작은 것에서 부터 우리의 모든 일상과 모든 이상을 만들어 낸다.
일단, 혼자만의 기획이 아니라 작성한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면
그 기획서를 받아보게 될 사람의 표정부터 생각해 보자.
그것이 당신이 생각하고 작성해야 하는
기획서의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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