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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 전략사업의 진입장벽은 달라져야 한다

굥형 2023. 3.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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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어떤 서비스나 사업에 대하여 말할때. 

진입장벽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해당 서비스나 사업분야에 대해서 이미 사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선도 기업들이 있는데. 

동일한 분야에 대해서 서비스나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때 해당기업을 넘어설수 있는지 없는지는... 를 판단하기 위해서 진입장벽을 논하곤 한다.  

 

삼국시대 또는 조선시대~ 와 같은 아주 예전에는 칼과 방패만 가지고 전쟁을 해야만 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장벽을 얼마나 단단히 높게 세우느냐게 따라 더 이상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의 최고, 최후의 수단이 된다. 장벽이 높고 탄탄하고 주요 진입로에 딱.. 하니 막혀 있다면 더 이상 적지로 진입하는 것은 힘든 상황이라고 볼수 있다.  

 

"마지노선", "배수의진" 이란 말이 있다. 

마지노선(Maginot Line)은 

Maginot Line

 

마지노선은 1차 세계대전이후 독일과 국경을 접한 프랑스가 1929년부터 1938년까지 10년이라는 기간을 들여 총 길이 720km에 국경지역에 대전차호, 포대, 탄약고, 식량창고 등의 지하 시설을 세웠다. 이는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제 2의 1차세계대전을 대비한 전략이었는데. 2차 세계대전 발발후 독일군은 마지노선을 우회하여 파리로 진격했다.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마지노선은 전략적인 실패로 역사적인 사실이 되어 버렸고, 오늘날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계선을 의미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쓰이게 되었다. 

 

아무리 마지노선을 잘 구축하고, 배수의 진을 잘 설계했다하더라도 

해당 전략을 우회하거나 역이용하여 간단하게 피해갈수 있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고객들과 경쟁사에게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Know-how와 Lesson-learn이 있다. 

코카콜라의 창시자 약제사 존 펨버턴은

콜라만드는 비법을 135년동안 공개하지 않고 비밀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수 있다. 코카콜라만큼 꽁꽁 기업전략을 숨길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업들도 플랫폼 전략을 통하여, 개방과 참여, 공유를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플랫폼만 열어두고 참여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필자는 대표적으로 다이소, 올리브영 등이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플랫폼만 열었을 뿐입니다. 잘 갖춰진 물류와 시스템만 갖춰놓고 누구나 들어올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2023년 새로운 전략의 진입장벽이 필요하다!!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진입장벽을 높혀
경쟁사와의 간격을 조절하고 경계하던 시기는 끝났다. 
AI. 쳇GPT등 기술발달과 개방, 공유, 참여를 통한 시대에서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물렁물렁한 개방형 진입장벽이 필요하다. 

더 이상, 마지노선과 배수의 진으로만 1등 기업을 유지하기에는 확실히 힘든 시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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