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평가] "순운전자본" 정의

순운전자본이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차감한 돈이며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본(자금)을 말합니다.

순운전자본을 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유동자산 – 유동부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은 1년안에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돈이고, 유동부채는 1년안에 갚아야 할 돈입니다.)

(2)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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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운전자본 (2)번 공식은 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라고 했습니다.

우선 매출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가 무엇인지 알아두어야 오늘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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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은 기업이 물건을 팔고 받을 돈(아직 받지 못한 돈이기에 현금이라 할 수 없으며,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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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은 판매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상품(아직 현금이 아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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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채무는 기업이 지급해야 할 돈(다른 기업에게 주어야 할 돈이므로 지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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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출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는 실질적으로 보이는 현금이라고 할 수 없기에 그 액수가 커질수록 기업의 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물건이 잘 팔리고, 매출이 많아져 돈이 많이 생기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매출채권 같이 외상으로 제품을 팔았는데 돈을 못 받거나 재고자산이 많이 쌓이면 정말 곤란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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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 순운전자본으로 기업의 단기적인 영업자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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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운전자본이 적으면 일상적인 자금이 적다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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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순운전자본이 크다면 그 만큼 자금이묶여서 기업의 발전에 차질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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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확실한 운전자본의 값을 구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공식을 사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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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활동에 필요한 현금,매출채권, 재고자산 외 기타 영업관련 항목의 합 – 비이자부 유동부채(매입채무, 미지급비용외 기타 영업관련 항목의 합)

마무리를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복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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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공식을 기억하시나요?

운전자본의 공식으로는 [유동자산 – 유동부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유동자산(1년 안에 바꿀수 있는 현금)과 유동부채(1년안에 갚아야 할 부채)를 계산한 것입니다.

​즉, 순운전자본은 기업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인데 그 값이 크면 그만큼 회사의 돈이 많이 묶여서 단기적으로 사용 할 돈이 부족하니, 재무건전성이 좋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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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자산-유동부채]을 통해서 기업이 단기적으로 부채를 갚기 위한 여력이 얼마큼 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가 총액에 비하여 순운전자본의 2/3이하로 거래되는 주식은 투자해야한다고 벤저민 그레이엄은 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주식의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2/3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은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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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운전자본이 낮으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자면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유동부채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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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산이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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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보다 자산이 크다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이 많다는 뜻이며 미래의 투자성도 커질 것이고,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의 여부도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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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동자산에 기재된 항목중에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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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자산의 가치 대부분이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으로 이루어져있고 경제가 좋지 않아 해당 산업이 부진할 전망이 보인다면 물건을 열심히 팔아도 돈을 못 받을 수있고 물건을 팔지 못해서 재고자산이 산처럼 쌓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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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매출채권은 대손충당금(손실금)되고 기업은 단기적으로 돈을 사용 할 수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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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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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도 마찬가지로 가치가 떨어지기전에 판매를 못한다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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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못하는 재고자산들을 손실처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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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산은 높으면 좋지만 순운전자본에서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상당히 높은 상태라면 오히려 순운전자본이 낮은 것이 기업에 더욱 이득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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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과 회사가 위기를 견딜만한 능력이 있는지를 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