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2025년 첫번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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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 부처의 말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190가지 지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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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크리스찬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블로그에서 정치, 종교, 이념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이 포스팅은 그냥.. 책. 서평으로서만 적는 내용입니다.

좋은 글귀와 좋은 내용은 성경이던지, 불경이던지.. 특별하게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안정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면 어떤 글이나, 어떤 생각도 모두 대 환영이죠

초역 - 부처의 말

 

은 일본의 명상가이자 승려인 코이케 류노스케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책입니다. 과거 그는 생각버리기 연습 이라는 책으로도 많이 알려졌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복잡한 불교 교리를 쉽게 풀어내어, 일상에서 마음의 평온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짧고 간결한 형태로 초역한 책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장, 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때나 아무 페이지를 열어서 보면 좋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년초부터 맘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위로가 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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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抄譯) : 원문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뽑아서 번역함.

또는 그런 번역이란 뜻입니다 원문에서 핵심만을 다루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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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초역이란 원문의 의미와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역 대신 더 효과적으로 의역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불경이 쉽게 느껴지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을 때 마다 사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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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책이 아니었으면 평생 불경을 접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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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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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부처의 말을 따라, 신선한 바람이 분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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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2부 비교하지 않는다

3부 바라지 않는다

4부 선한 업을 쌓는다

5부 친구를 선택한다

6부 행복을 안다

7부 자신을 안다

8부 몸을 바라본다

9부 자유로워진다

10부 자비를 배운다

11부 깨닫는다

12부 죽음과 마주한다

 

책의 목차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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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 몇가지를 기록해 봅니다.

 

 

당신도 상대방도 결국 사라진다.

누군가와 다툼이 생길 것 같으면

그 순간, 반드시 떠올려보세요.

당신도, 상대방도 이윽고 죽어서

이곳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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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당신도 사라진다.

나도 사라진다.

그렇다면, 아무려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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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털어버리고 잔잔한 마음을 되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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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으로 부터의 자유

 

나쁜 감정에 벗어나려고 몰두할수록

나쁜 감정이라는 그물에 더 얽혀들뿐입니다.

 

난폭한 마음을 잠재우고 다루는 연습을 하세요.

마음을 통제하여 생각한 대로

다룰 수 있다면 자유와 함께

느긋한 편안함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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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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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집착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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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집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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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돈을 썼기에

'보답받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라며

빚쟁이 같은 생각으로

화내는 일이 없습니다.

고로,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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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 부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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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만일 당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그것에 의해 부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그 악업이 더 이상 반복하지 않고 멈춰야 합니다.

부정적인 에너지는 자극적이라 습관이 되기에

그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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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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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바람에도 "산"은 그대로 입니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산은 꿈쩍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산의 모습을 배워서 타인이

'나쁜 놈'이라 비난해도 '멋진 사람'이라

추켜세워도 한 귀로 흘려듣고

흔들림 없이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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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3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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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처의 가르침을 알려준다라는 "종교적 틀"에 가두기보다는 그의 메시지를 통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록해 보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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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마음의 파도에서 편안함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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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마음을 온화하게 열고 ‘부처의 말’을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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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작아 차에 두고 시간을 날 때마다 읽어 보기에 좋습니다.

일상에 지쳐 있으시다면 종교에 벽을 넘어서서 삶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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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이 더더욱 평안해 지심을 느끼게 되실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