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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스고딘 본문

3. 요즘 보는 책(서평)

린치핀 - 세스고딘

굥형 2025. 3.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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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번째 서평

린치핀 - 세스고딘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 AI 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세스고딘

이 책의 저자 세스고딘은 전세계적으로 마케팅을 이끄는 전략가이자 구루이다.

<보라빛 소가 온다>,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린치핀이라는 개념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흔히 우리는 기업이나 산업을 이야기 할 때 산업혁명을 사례로 많이 드는데 톱니바퀴로 여러가지 예시를 들곤 한다. 톱니바퀴(또는 마차의 바퀴)는 공장이나 자동차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주요한 부품이다.

 

세스 고딘은 조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부품이 아닌 독창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학벌이나 자격증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가 규격화되고 조직이 공장화가 될수록 차별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특히, 예술적 태도를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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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안정 시대의 린치핀의 의미

최근 우리나라는 경제적 우려 중 하나는 우리나라 일부 대기업들이 산업 구조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경영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의 불확실성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환율 상승 등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린치핀'은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 내에서 독립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생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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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공장화와 현대 사회의 불안 요소의 증가

안정된 삶의 약속이 더 이상 지켜지지 않음을 언급한다.



 20세기에 인류는 산업화와 공장화의 도입으로 인해 경제적 발전을 경험했지만, 21세기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공장화는 숙련된 노동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작은 작업을 나눠서 처리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는 20세기 초반의 대량 생산 체제를 변화시킨다. 한 사람이 많은 스킬과 노하우를 익히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자 작은 작업만을 수행해도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공장화의 핵심이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필요한 자원과 제품의 생산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대 사회의 대체 가능성과 경쟁

 

대체 가능한 부품과 인력, 그리고 2025년 올해 들어 특히 AI가 무섭게 등장함에 따라, 규격화가 중요해지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도 잉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대체 가능한 인력이 아닌, 조금 더 대체 불가능한 인력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요즘엔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도 역시 톱니바퀴 돌아가는 공장처럼 차별화가 줄어드는 추세다.

업계나 업종, 사업에 따라서 경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똑같아 지며, 인력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래로의 경쟁이 아닌 위로의 경쟁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는 '린치핀'의 개념과 연결된다. 린치핀은 대체 가능성이 아닌, 독창성과 차별화된 가치를 가진 인재를 지칭하며,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서로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지금의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람은 더 인간적이고, 더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더 성숙한 사람이다.

열정과 활력이 있는 사람,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사람, 우선순위를 협상할 줄 아는 사람,

불안에 떨지 않고 유용한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속성은 모두 선택이다. 재능이 아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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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의 역할과 예술적 사고

린치핀은 톱니바퀴를 연결하는 중요한 핀으로, 이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데 필수적이다. 즉, 재능 있는 사람들을 모아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린치핀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다고 가정할 때, 사람들이 자신 없다고 말하는 경우에는 린치핀이 아니며, 조직에서 더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처럼 일하라는 조언이 있다. 예술가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으로, 그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성공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작업을 문 밖에 내보내는 것, 즉 리스크 테이킹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

내면의 두 가지 힘, 즉 데이먼(내부의 질문하고 도전하는 힘)과 리지스턴스(외부의 저항하는 목소리)가 작용하며, 이를 극복해야 린치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린치핀의 중요성

린치핀은 톱니바퀴와 톱니바퀴를 연결하는 중요한 핀으로, 빠지면 톱니바퀴가 따로 놀게 된다. 린치핀은 여러 사람의 재능을 모아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며, 이를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자신이 린치핀인지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내일 직장을 그만둔다면 타인이 자신의 부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해보라고 한다. 만약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노'라면, 자신은 린치핀이 아니며 단순히 기계의 부품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한다.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는 예술가처럼 일해야 한다고 강조하나, 조직에서의 생활과의 궤리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예술가의 사고와 현대 사회에서의 창작

예술가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예술적 태도란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상황을 견디며 창작하는 것을 포함하며, 실패를 겪더라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도 예술가처럼 아이디어를 문 밖으로 내보내야 하며, 아직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 개성을 표현한 작품뿐만 아니라 상품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 역시 예술과 같은 접근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예술가들이 전시를 통해 담론을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며, 창작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삶과 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워 졌다. AI가 일으키는 혁명을 눈앞에서 목격하며, 대체 나 는 어떻게 해야 하고 세상에 내 자리는 있는 것인지 두렵 고 혼란스럽다. 이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디 서든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존재,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바로'린치핀'이다.

린치핀은 훌륭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구성 요소다. 린치핀은 새로운 길을 찾고, 사람들을 이끌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혼란 속 에서 질서를 창조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하루하루를 예술로 승화한다. 이 책의 목표는 왜 린치핀이 되기로 선택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것이다.

 

 

톱니바퀴가 될 것인가? 린치핀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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