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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 재무회계? 관리회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까?

굥형 2023. 1.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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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회사에서...

사업현장에서...

근로자로서... 몸 담고 있다면...

아니 개인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1인 사업자라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숫자"이다. 매출이건, 영업이건, 매출총이익이건... 

어찌되었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를 보는 눈 숫자를 관리하는 능력이다. 

 

경영기획에서 숫자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숫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잘 하지는 않는다. (수학전공인건 안 비밀...)

 

전사의 숫자를 관리하는 경영관리팀, 경영기획팀, 재무팀, 회계팀의 경우, 숫자가 모든 업무에 메인이 된다.

각 사업부문, 사업본부에 할당(?)된 숫자를 기반으로 관리와 협업이 이루어 진다. 

전략기획이나, 경영기획 업무에서는 현재의 숫자에 기반한 미래에 숫자를 예측하거나 목표 설정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재무나 회계에서는 현재에 기반한 숫자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자산은 얼마나 있는지, 받을 돈은 잘 들어오고 있는지, 줄 돈은 잘 나가고 있는지, 세금은 잘 내고 있는지 등등)

 

그중에서 "관리회계"와 "경영전략"은 비슷한 뉘앙스로 각각의 의미가 중첩되고 영역이 모호해 지고 있다. 

관리회계는 일단 사업적 환경이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는 재무적인 지표와 비재무적인 지표까지 모두 포괄적으로 들여다 봐야 한다. 경영 전략의 관점과 흐름에서는 관리회계에서 발전되는 경영전략으로 확장되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잡아야 할것이다. 즉 관리회계는 최근의 경영기획, 경영전략을 말함에 있어 수치적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를 알수 있다. 

 

전사의 사업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전략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면, 우선 관리회계를 들여다 봐야한다. 숫자는 말 그대로 전사전략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숫자로!!"

 

관리회계와 재무회계를 통해, 경영자는 전사전략의 수정이 필요한지, 지속적인 전략방향을 유지할 것인지 의사결정을 하는데 가장 솔직한 분석/ 활용 자료이자 기준이 되는 수치적 자료이다. 

 

그럼 재무회계와 관리회계는 어떻게 다를까?

 

재무회계

재무회계(財務會計, financial accounting)란 회계학(會計學, accounting)의 주요한 한 분야로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외부에 공표할 목적으로 재무제표라는 회계 보고서를 기록, 분류, 정리, 작성하는 회계이다. 이는 기업의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회계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회계이다.

외부의 이해관계자에게 개시하고,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일정한 규칙에 입각한 획일적인 재무회계 지침에 따라 회사차원에서 운영된다. 상장사라면 공시에도 항상 활용된다. 

 

관리회계

관리회계(管理會計, managerial accounting)란 조직의 경영자가 경영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내부 보고를 위한 회계를 말한다. 관리회계에서 주로 다루는 의사결정 문제는 기업조직의 최고경영자로부터 일반 종업원이 당면하는 모든 문제를 망라한다.

내부의 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는 수치적인 자료로서, 각각의 기업은 개별적으로 정의한 관리회계 지침에 따라 구분하며, 그룹의 경우 한개의 그룹의 공통적인 관리회계 방침을 정의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실제로 관리회계는 조직의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사의 전략 실행을 하기 위한 경영수치의 기준을 단지 그 숫자적인 의미로만 제공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그 숫자 안에서는 특정한 패턴이 있고, 그래프가 존재하게 된다.

필자의 회사는 매월 전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전략 회의에서 이런 데이터를 수치화 하고 그 안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상세한 데이터를 뽑아 내곤 한다. (그래프는 항상 안좋다...)

 

관리회계는 이러한 측면에서 사업전략과 면밀한 관계가 있는데 

실제 사업부문과 필드에서 전략을 그대로 수립하기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 경험적 활동의 지표가 관리회계와 사업전략의 성적표가 되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최근까지 진행한 M&A 프로젝트에서는 업무적으로는 투자 관점에 대한 의사결정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때도 회계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기업의 경영행동에는 반드시 기업의 객관적인 평가자료와 구조화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이때는 재무회계 관점의 기업의 금전적 가치를 나타내는 재무데이터와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비 재무적 재표(신제품 개발, 신상품 개발,주문처리시간, 직원수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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