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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AGAIN - 애덤 그랜트 본문

3. 요즘 보는 책(서평)

THINK AGAIN - 애덤 그랜트

굥형 2024. 9.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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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그랜트 : THINK AGAIN (싱크 어게인)

* 국내 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일반

* 국내 도서 > 자기 계발 > 성공 > 성공학

* 국내 도서 > 자기 계발 > 창의적 사고/두뇌계발

 

​저자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자이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Ted 영상을 통해서였고, 그 이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오리지널스’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최근에 Think Again 이라는 책으로 다시금 접하게 되었다.

애덤 그랜트의 《싱크 어게인》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 것보다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나의 정체성에서 가장 소중한 신념과 중요한 것들을 버리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며,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능력을 "다시 생각하기"라고 부르며, 다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항상 진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다시 생각하기 능력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은 언제나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는 다시 생각하기 능력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때로는 모임에서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를 때,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상대방을 종종 보게 된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자신의 생각을 계속 고집하기보다 다시 생각하는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태도의 변화만으로도 우리는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생각에는 계속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가져라. 그것은 어쩌면 관성적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명왕성이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보통 실수를 두려워한다. 아니 어렸을 적부터 실수하면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두려워했다. 실수를 많이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한 번의 실수에도 크게 실망하거나 무너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실수를 통해서 계속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한 번 더 믿게 되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고 실수로부터 배우는 연습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지식의 변화의 속도는 1900년대의 의학계의 지식이 두 배가 되는 데 50년이 걸렸다고 한다. 1980년부터는 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더니, 2010년부터는 6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이 엄청난 속도로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의 지식을 갈아치운다. 어제까지 알고 있던 사실이 더 이상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세상은 이렇게 빨리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는 안 된다. 활발하게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의 머리가 굳어져 의심하지 않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있다. '냄비 속 개구리' 이야기인데,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사실로 믿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험에 의하면, 천천히 데워지는 냄비 속에서 개구리가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냄비 밖으로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멍하니 냄비 안에서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더 나은 예측을 하기 위해서 '어제까지 가지고 있던 의견을 던져버리라'라고 말한다. 이제 세상엔 확정된 지식이란 거의 없기에 세상의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도 계속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다 읽은 후에....

《싱크 어게인》은 우리가 가진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며,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한번 마음속으로 결정한 답을 다시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학창 시절 시험 볼 때면 늘 그랬다. 마음먹은 답변을 수정하면 항상 오답으로 처리가 되었다. 결정한 답을 다시 생각하는 것은 망설이는 게 아니라 다시 생각하는 것 자체를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행동을 인지적 게으름이라고 했는데 역시나 심리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사고력을 갖추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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