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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신년사 작성하는 방법 -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개의 단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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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신년사 작성하는 방법 -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개의 단어)

굥형 2025. 1.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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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에 일반적으로 시무식이나, 신년사를 통해서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요즘에는 보통 시무식을 잘 진행하지 않고 신년사로 대신하는 추세로, 기업의 CEO들은 신년사를 작성하여 임직원들에게 발표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대표로서 리더들은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각오를 밝히게 되는데 그런 의미로서 그 해의 신년사는 리더로서의 첫 업무이자, 그 해에 리더십의 방점을 어디에 두고 진행할지 선포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년사' 를 직접 작성하는 리더는.. 필자는 본적이 없다.

경영전략 업무에 몸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리더들을 모셔봤지만 신년사를 직접 작성한 리더는 딱 한분만 경험했다.

신년사에는 어떤 단어들을 많이 사용할까?

 

보통 신년사에는 새해에 경제 전망, 기업의 성장 전략, 매출 목표, 등을 중점으로 작성하게 된다.

주로 사용하는 단어들은 '위기', '기회', '경쟁', '고객', '미래', '혁신', '기술', '변화', '가치' 등의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게다가 좀 진부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손자병법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사자성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야 신년사가 좀 있어보인다, 적어도 예전에는 그랬다.)

2025년 을사년 주요 기업들은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했을까? 10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찾아봤다.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경쟁' '고객'이다. - 거의 모든 기업에서 사용했으며 사용빈도는 41회이다.

그 다음으로 미래(35회), 성장(32회), 혁신(31회), 글로벌(29회), 기술(27회), 변화(26회), AI(22회), 가치(22회) 순으로 나타났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신년사를 작성해야 하는 리더라면.

신년사를 작성하고 컨펌을 받아야 하는 실무자라면.. 위에 있는 10개의 단어만 잘 조합해도 그럴싸한 신년사를 뽑아낼수 있을 것이다.

신년사의 목적... 신년사는 왜 작성하고 배포하는걸까?

 

신년사는 보통 새로운 해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업무로 첫 근무일 첫 날에 보통 발표되거나 배포된다.

신년사를 통해서 임직원들은 올 한해를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며, 리더가 어떻게 올 한해를 보내려고 하는지, 리더의 전반적인 의지를 옅볼수 있다. 또 업무를 하면서 어떤것에 집중하고 어떻게 일 할 것인지를 내다보는 척도로 삼기도 한다. 그러려면 신년사를 통해서 임직원들이 기억에 남고 일년 내내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을만한 신년사가 되어야 한다.

어쩌면 임직원들은 신년사 메시지를 한번만 쭉 훌터보고 기억에서 지울지 모른다.

그러나, 정말 제대로 된 신년사와 제대로된 임직원이라면 신년사를 일년내내 곱씹어 보면서 계속 꺼내어 보기를 강조하고 싶다. 신년사는 기업의 목표이자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요약해 둔 문서라고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여러해 동안 신년사를 작성하고 있지만,

늘 신년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끝으로

신년사 작성에 대한 TIP을 드리자면..

1. 우선, 기업의 방향과 기업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2. 신년사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어떤 단어들이 주로 많이 사용되는지 살펴보고(신년사에도 트렌드가 있다)

3.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봐야 한다.

4. 또, 신년사가 완성되었다면 출력하여 여러번 발표하듯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5. 잘못된 표현이나, 단어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CEO의 이름으로 발송되고 기록되기 때문에

곱씹어서 여러번 퇴고 하는 과정을 거치기를 바란다. (중학교시절 글쓰기 방법에도 이런 과정이 있었다. 착상-집필-퇴고-탈고, 필자는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고'라고 생각한다. )

그럼 여러분이 기업의 대표자가 되어,

직접 신년사를 멋지게 작성하고 발표하는 자리에 올라가기를 기원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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