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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노을(Noel) 본문

4. 요즘 듣는 노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노을(Noel)

굥형 2025. 2.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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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며 듣고 싶은 음악 🎧

열세번째 -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노을

이번 곡은 갑자기 추워진 오늘 누군가를 생각나게 하는 곡을 플레이리스트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요즘 잇님들 덕분에 제가 플레이리스트에서 노래 꺼내는 일이 기쁜 일이 되고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잇님들이 공감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아주신다는 생각에

왠지 잇님들과 조금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드는 밤입니다.

노래 잘하는 남성 보컬 그룹들은 많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노을의 곡을 꺼내 봤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바람도 엄청 불고 낙엽들도 빗물과 함께 도로에 착 달라붙어 있었는데요.

뭔가 애잔하고 누군가를 추억하게 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혼자 운전하면서 퇴근하는 길에 아!! 오늘은 이 곡이다!! 라는 생각에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남성 보컬 그룹 '노을'의 유명한 곡으로는

JYP가 작사/작곡한 "붙잡고도", 결혼식 축가로도 유명한 "청혼" 등이 잘 알려져 있죠..

뭐~ 저는 다 좋아하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골라봤습니다.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여기저기에 골목들이 많아서 골목길에 대한 추억들이 좀 많이 있는데요.

요즘엔 골목길을 찾아보기가 어렵죠~ 골목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과 집에 들어가는 여자친구를 들여보내야 하는 아쉬움 등이 있어, 옛날 갬성이 풀풀 느껴집니다..... (누구나 이런 추억들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 그쵸???)

오늘도 가사를 한번 소개해 보고~ 같이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

오래되었어 그때 너의 웃음

너의 목소리 잊혀진거 같아

시간의 위로 그 말의 의미를 이젠 알아

아픈 니 얘기도 적당히 할 수 있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돌려

나 바래다주던 익숙한 길을 가

밤이 깊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던 널 봤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참 다행이야

나 이렇게 편안히 너를 부를 수 있는 걸

외로운 위로겠지만

그래서 이젠 뭘 할까 난 난 널 생각했어도

괜찮은 듯 얘기하며 다 지워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추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또다시 울고 있어

2023년 5월 라이브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VHpgV0X8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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