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후유증 예방과 보상방법

 

 

필자는 지난 2월 18일 왼손 검지손가락을 골절당했습니다. ㅜㅜ

벌써 5주차가 지나가는데요....

 

골절 상태는 병원에 가서 오늘 X-Ray를 찍어볼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손끝에 찌릿한 통증이 있는것으로 보아 뼈가 잘 붙지 않은듯 합니다. 

(어제 밤에는 반깁스를 풀고 자다가 잠결에 나도 모르게 주먹을 쥐는 바람에 엄청 아팠죠... )

 

이쯤 되니.. 뼈가 붙은 이후에.. 후유증이 생기는건 아닌지.. 조금씩 걱정이 되고는 하는데요. 

아직 실비 보험 청구도 안한 상태라.. 후유증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도 검지손가락은 키보드 두두리는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손가락골절은 말 그대로 손가락의 뼈나 골단판, 관절면에 금이가거나 부러진 경우 등을 말합니다

 

사람의 손은 무려 2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손가락에 해당하는 뼈가 14개입니다

엄지손가락은 두 개의 수지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검지, 중지, 약지, 시지는 각각 세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엄지는 2개, 검지부터 약지까지는 각 3개)

저는 처음으로 손가락골절을 당해봤는데요. 이렇게까지 불편하고 아픈줄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가락 골절의 중요함을 세삼 깨닫게 됩니다. 손가락 아프니깐 엄청 고생...

 

필자는 직업적으로 키보드 타이핑을 하루종일 합니다.

업무수행간 여간 불편한게 많습니다. 현재 골절 상태를 지켜보고 이후에도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혹시라도 손가락의 변형이나, 강직 등으로 굳어버릴까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후유증이 남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

 

손가락 골절 후 후유증 예방방법

 

손가락골절이 발생하면 주변부로 부종, 압통, 멍, 상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멍은 사라졌으나 압통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ㅜㅜ)

​

손가락에 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신경 및 혈관 손상 여부에 따라 감각이상이나 혈류장애도 발생(무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가락골절 치료의 목적은 부정합이나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조기에 수부 운동을 시행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손가락을 고정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고정이 필요한 최소한의 관절만을 포함하여 부목 고정을 합니다.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야 할 듯. 

 

다른 관절은 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부종을 예방하고, 피부 조직이 섬유화되는 것을 막아 강직을 예방하려는 것입니다

​손가락골절은 갑작스레 외력이 가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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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 후 보상방법

 

하지만 이미 손가락골절이 발생하여 그로 인해 후유증까지 남게 되었다면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가장 기본적인 골절진단금, 상해수술비, 입원비 등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청구하여 보상받고 해결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손가락골절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관절에 영향을 미쳐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면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를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 상황이죠...)

 

 

​후유장해 보험금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후유장해 평가를 받아 장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이 장해 기준에 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완전한 치료가 되었다 주장하며 보험 약관에서 규정한
장해에 맞춰 장해 진단서를 발급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 변형이나, 후유장해가 있다면 보험약관을 먼저 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발급 가능여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의외로 손가락 골절에 장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골절이후 치료와 함께 일상회복이 빠르게 되지 않는다면 꼭 잊지 말고 후유장해 평가를 통한 진단서 발급을 고려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