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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 박효신 본문

4. 요즘 듣는 노래

숨 - 박효신

굥형 2025. 2. 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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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며 듣고 싶은 음악 🎧

다섯번째 - - 박효신

오늘의 추천곡은 박효신 님의 '숨' 입니다.

지난주에 건강검진을 받고 왔는데요. 갑자기 우리 몸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여러 가지 기능들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하루하루 숨을 쉬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아주 잠깐 숨을 안 쉬어도 우리는 우리를 유지할 수 없을 텐데요...

오늘 문득 출근길에 박효신의 숨을 듣다가 저는 저의 호흡을 느끼며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하루네요. 숨 쉬는 순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 아침 출근길 차창 너머로 강하게 햇살이 통해 들어와 내 얼굴을 따스하게 감싸줄 때, 오늘은 에어컨을 틀지 않고 살짝 창문을 내려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공기마저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신선한 공기가 온몸을 돌아 돌아~ 나를 채워줄 때, 나는 또 살아있음을, 존재함을 실감합니다.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 크게 한숨을 쉬는 버릇이 있는데요.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마음속에 평온함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나는 이 순간에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그로 인해 다가올 미래를 맞이할 용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여러분 같이 들어 볼까요?

출처 : 유튜브 Glove entertainment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oBKpJiVEcnU

 

 

출처 : 유튜브 비긴어게인

https://www.youtube.com/watch?v=68Ewym2u1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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