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추천하며 듣고 싶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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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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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두 번째 태양계에 이어서 가을 노래 한곡 더 추천하고 같이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곡은 가수 박효신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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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의 노래는 언제나 애절하다...

가사를 하나하나 꾹꾹 눌러 들어보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늘 이맘때면 생각나는 이 노래.. 잇님들과 함께 듣는다는 기분으로 오늘도 한곡 추천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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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 회식이 있는데...

아마도 이 노래는 집에가는 동안 돌아가는 내내 차에서 계속 반복해서 들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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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첫 소절 첫 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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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부네요..

그대가 내 가슴안에 그대라는 바람으로 분다니... 시적인 가사... 미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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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사랑을 닮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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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하나하나 꾹꾹 귓가에 눌러보시면서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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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사랑을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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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부네요

내 가슴안에 그대라는 바람이

언제나 내게 그랬듯이

내 맘 흔들어 놓고

추억이라는 흔적만 남기고 달아나죠

난 길을 잃었죠

늘 그대라는 사람만 보다가

단 한 번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없는 낯설은 길 위에 남아있죠

가져가세요 좋은 기억마저도

그대가 없이는 내겐 짐만 될텐데

자꾸 꺼내보면 그리움만 커져서..

다시 돌아가는 길 발걸음 또 멈추게 하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 번쯤 꼭 한 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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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어쩌죠

아무리 그댈 달아나려 해봐도

한뼘도 멀어지지 못해 매일 같은 자리에

매일 같은 무게로 하루를 살아가죠

어딜 보아도 온통 그대 뿐이죠

날 보던 눈빛이 자꾸 맘에 걸려서

다시 눈을 감고 그댈 지우려하면

굳게 다문 입술이 떨려와

참았던 눈물이 흐르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 번쯤 꼭 한 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어느 날 뒤돌아보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 나 어떻게 하죠

아무 말 못하는 나를 잘 알잖아요..

추억은 바람을 타고 언젠가 흩어질텐데

울어도 소리쳐봐도

모른 척 버리려해도 잊지 못할 그 사람

오늘도 기다려요..

나를 잘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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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IokjBJ7b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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