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비오는 날이 더 좋은 양주 식물원 카페 "오랑주리(Orangerie)"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

한달에 한번 씩은 꼭 보는 친구부부인데

우리는 모두 같은 나이때라 그런지 더 애정이 가는 소중한 친구들이다.

​

시간이 지나 유년시절을 공유할 추억은 없지만

오히려 다 커서 결혼한 다음에 친해지게 되어서 그런지 더욱 더 애틋하다.

​

한달에 한번씩은 가능하면 보고 있는데

일단 맘이 잘 맞아서 그런지 만날때 마다 편안하다.

​

그날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맛집 투어 후, 항상 하는 카페 투어를 했다.

이날은 양주 쪽에서 드라이브와 맛집 투어를 했는데 오랑주리(Orangerie) 라는 카페를 찾았다.

​

요즘엔 집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플랜테리어가 핫한데 식집사님들에게는 최고의 카페가 아닐까 싶다.

​

Orangerie (프랑스어)

: 프랑스 튈르리 공원에 있는 미술관의 이름이며, 고유하게는 오렌지 저장 창고를 의미하기도 한다.

 

저기 앞에 구름에서 아래쪽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건 놀랍게도 '국지성 소나기다'

 

오랑주리 카페는... 멀다..아주 멀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가는 드라이브라 차안에서는 항상 즐겁게 수다가 이어져서 지루하지는 않다 ㅎㅎ

오랑주리~ 네온사인~

 

오랑주리 오픈시간 : 11:00~

오랑주리 카페 옆으로는 마장호수 산책로도 있다.

​​

카페 오랑주리~ 메뉴

 

커피와 음료가 조금 가격대가 있는데

정원을 가꾸는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

 

식물원 옆에 통창으로 꾸민 카페공간 산 중턱에 묘하게 어울리게

잘 만들어진 공간으로 반듯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오랑주리카페 연못 안에 물고기수준

 

오랑주리 카페 내부에는 식물원이 있는데.

아니 오주리 식물원 내부에 카페가 있다고 해야 하나....

규모가 상당히 크다.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가볍게 식물원 내부를 산책하기에 좋게 잘 꾸며져 있다.

모자상

프랑스 오랑주리미술관에서 DNA를 가져왔을까? 알수 없는 조각품도 중간중간 감상할수 있다

카페 실/내외가 다양한 꽃들과 식물로 가득한데 비온 뒤라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누군가..꽃사진 찍으면 나이든거라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갖다댄다...)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

​

사시사철 언제라도

​

편안하게 산책과 커피를

함께 할수 있는

​

​

식물원카페 오랑주리

​

​

​

내돈내산(회비)으로 다녀온 멀고도 먼 경기도 양주시 카페 오랑주리(Orangerie) 였습니다.

요즘엔 집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플랜테리어가 핫한데 식집사님들에게는 최고의 카페가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