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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맛집시리즈 연예인 맛집 '화목순대국' 본문

10. 맛집 가자

[여의도] 여의도맛집시리즈 연예인 맛집 '화목순대국'

굥형 2023. 8.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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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의도 맛집 시리즈 입니다.

유년시절을 이 작은 섬에서 지내다 보니...

어릴적 맛을 그대로 꾸준하게 가지고 있다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KBS 별관 옆으로 조금만 한강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경도상가 빌딩이 나온다.

좌측이 원래부터 있던 자리, 우측은 확장한 안쪽 바로 옆 매장

 

예전에는 좌측 출입구 바로 앞에만 운영을 했었다.

사실 오랜만에 찾은 화목순대국집은 안쪽 에도 매장 오픈을 했었는데

이정도 웨이팅은 기본이다. 점심시간 피크타임은 피해서 가자!!

아마도 웨이팅이 많아져서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신듯 하다.

대학생때 사장님이 논현점에도 오픈을 했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는 여의도와 광화문에서만 화목순대국을 맛 볼수 있다.

특이한 것은 순대국, 내장탕, 순대탕 모두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따로 나오는 법이 없다.

특이한 것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데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그리고 저 스탠접시.

모든 메뉴는 저 스탠접시에 나오는데 이것은 내가 학창시절에 방문했을때도 지금처럼 똑같이 나왔었다. ㅎ

메뉴는

순대국, 내장탕, 순대탕 이렇게 딱 3가지만 있다.

순대국(순대+내장곱창), 내장탕(내장곱창만), 순대탕(순대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내장에 진한 맛을 몰라서 줄곧 순대만 들어있는 순대탕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순대국에도 손이 간다. (내장탕은 아직...)

보통 순대국은 머릿고기가 들어가는데

화목순대국은 머릿고기가 아니라 대창으로 맛을 낸 대창순대국이다.

깔끔하게 정리한 대창은 진짜 고소한 맛이다.

이제 학생의 티가 벗어났기 때문에 대창의 고소함과 함께 순대국을 먹을때면 소주 반주가 땡기는 나이가 되었다.

맛있게 먹는법은

테이블에 있는 들깨가루를 사정 없이 넣어준다.

정갈한 깍두기와 생파, 고추를 함께 주시는데 순대국과 함께 먹으면 깔끔하다.

고추는 맵지 않고 생파는 된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순대국을 좀 더 깔끔하게 해 준다.

우측사진 빨간색 박스가 화목순대국집에 주방이다
 

 

처음부터 화목순대국의 주방은 1.5층 이었다.

중학교때 처음 갔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심한 웨이팅은 없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 1.5층에 있는 주방에서 펄펄 끓는 순대국이 만들어진다.

예전에 성시경님의 유튜브에서 나왔던 주방아래 자리는 이집의 시그니처인데 큰 대형 어항이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넘게 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고기들은 바뀌었겠지만...)

유재석, 성시경도 좋아하는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오랜 전통만큼
깔끔하고 자꾸 생각나는 

국내 몇 안되는
대창순대국

차가운 바람 불면
다시한번 들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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