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NS] Nike 에어 트레이너 Black and Cool Gray (SKU: FD0808-001 / 2023.01M 구매)

 

출처: 나이키 홈페이지

지난번. Nike Dunk High Retro 의 리뷰를 작성할 당시 고백하지 않은 것이 있다. 

사실 나는 꿈에 그리던 덩크하이 레트로와 함께. 이 녀석을 함께 구매했었다. 

 

"Nike Air Trainer 1 블랙 & 쿨~ 그레이...

이 제품은 사실 홈페이지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조금더 신경써서 검색해야만 찾을수 있고, 구매할수 있는 모델이다. (쉽게 찾지는 못하리라 장담한다.)

 

이 운동화는 아주 오랜 나의 학창시절(언제라고는 밝히지 않겠다.)에 경험을 했던 운동화이다. 

정확하게는 아래와 같은 배색을 가진 에어 트레이너 였다. 

뒷꿈치에 있는 에어부분이 도드라지게 노출되어 있지도 않은 디자인에 다른 농구화나 운동화 처럼 쿠션감이 아주 좋아서 숨어있는 키를 2~4cm 가량 커보이게 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 이 운동화를 신었던 기억은 바로 발등에 위치하고 있는 나이키로고의 스트랩 디자인 때문이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밑창 어딘가에 숨어있는 나이키 만의 검증된 쿠셔닝이 그냥 좋았다. 

사실 이 모델은 나이키로고의 스트랩 디자인이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스트랩은 운동화를 신으면서 단 한번도 풀었다 채웠다를 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10번 내외로 찍찍이(스트렙)을 사용했었을 것이다. 또 은근히 편한 반농구화 같은 느낌도 좋았다. 복숭아뼈를 살짝 감싸면서 보호(?)해주는 높이감이 좋았다.

 

출처: 나이키 홈페이지

일단 이번에 추억을 떠올리면 카드결재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때.. 

아마도 예전에 그 색상 이었다면 머쓱하게 카드를 다시 집어넣고 결재단계 까지 QR을 찍는 그런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아.. 이 색상... 블랙과 그레이에 조화... 거기에 도드라지는 하얀색의 나이키로고...

이건 무조건 사야해... 를 왜치면서 결재완료 창을 누르는 나를 발견했다. 

 

출처: 나이키 홈페이지

 

아마 이번에도 발등에 스트렙을 몇번정도 써볼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택배를 받아보고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를 영접한 순간 화면 상에 보이는 쿨 그레이 색상은 뭐랄까 약간 묘한 색상이다 사실 구매결정을 망설이게 했던 단 한가지 이유가 이 쿨그레이 색상 때문이었는데....어찌보면 약간 잿빛에 가까운 색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색상 연구소 PANTONE 에서 표현하는 Cool gray는 약간 밝은 빛을 띄는데 나이키의 쿨 그레이를 PANTONE 에서 찾아보자면 딥그레이에 가까웠다. (살짝틀어서 다른 각도에서 보면 쑥색의 느낌도 살짝 있다)

 

출처: 펜톤 컬러

하지만.. 우린 나이키의 컬러를 존중해 주자. 

어찌되었건.. 색상은 매우 만족이다. 추워진 날씨가 사그라들면 봄~ 여름, 가을까지 착용해 볼 생각인데. 

아직까지는 이 친구도 역시 Nike Dunk High Retro와 함께 신발장에서 겨울잠을 자는 중이다. 

 

출처 : 나이키 홈페이지 (23년 2월 현재 판매중인 색상~~)

 

 

박스샷 추가~

 

* 추억 돋게 만들어 준다. 

*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현재(23년 2월 현재) 판매중이나 블랙& 쿨그레이 색상은 쉽게 찾을수 없다. 

* 나는 회사원!! 트레이너는 아니지만 잘 신고 잘 운동해 보겠다..

* 발등에 있는 스트렙은 디자인에 완성이다. 

* 숨겨져 있는 (Air라고 쓰여 있으니 보이지 않지만 믿어보자) 나이키 에어만의 쿠션감이 좋다. 

* 유니크한 색상이 카드를 꺼내게 만들었다. 

 

 

 

만족도: ★★★★★

 

지원을 받아 작성하고 싶지만, 내돈내고 내가 구매한 제품으로 내 주변 모든것을 남기고 싶어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