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성공 방정식

필자가 갑자기 든 생각이 있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공이 중요한 시대인가?

성공하기에 예전보다 더 쉬운 환경이 되었을까?

요즘은 성공하기 쉬운 환경인가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인가?

​

​

갑자기 성공의 방정식이 있을까?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요즘은

어느 누구도 열심히 하지 않는 시대에 와 있다.

'열심히'가 사라진 시대....

​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느 누구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

 

꼰대 같은 마인드일지 몰라도 적어도 필자가 생각하기엔 우리 부모님 세대이거나, 지금 우리 세대보다도 열심히 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딸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20여 명 되는 한 반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거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친구들은 반반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

AI나 기술, 산업의 발전으로 뭔가 굉장히 하기 쉬운 환경이 오히려 열정이나 열심히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런데 이런 열심히 하지 않는 환경은.. 오히려

​

이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 희망이 되고 빛이 되는 상황을 만든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안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

예전에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경쟁도 심하고 독기를 뿜고 열심히 했다

왜냐면.. 다 같이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그런데... 회사에서 앉아 있다 보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진다.

물론 경쟁이 치열하고 힘들다. 신입사원은 뽑지도 않는다. 회사에 들어가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사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만큼 어렵다' 라는 말은 성경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말인데 이 번역은 사실 잘못된 번역이다. 아랍어의 gamta(밧줄)과 gamla(낙타)로 오역한 결과이다

​

바늘구멍을 통과한 낙타들은

더 이상 힘들게 사막을 횡단하지 않는다.

​

소위 말하는 명문대나 대기업이라는 오아시스에서

만족감과 편안함을 누리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히 걷기만 할 뿐이다.

바늘구멍이라는 취업에 성공하면 더 이상 열심히 하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에 100명이 있다고 가정해 보면 그중에서 본인의 일의 만족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주어진 업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직원은 5명도 안된다고 본다. 현실이다..

​

필자의 회사는 매년 직원 평가를 하는데 A-B-C-D-E 5개 등급이 있다고 하면, 우수한 평가를 받는 A등급은 전체의 5%도 안된다. 물론 회사에서 평가의 등급을 나누고 등급마다 제한을 두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실제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보면 일에 대한 보람과 열정으로 임하는 일 잘러들은 많지 않다.

​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 5명도 안되는 직원들이 나중에 승진도 하고 임원도 되고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

그.래.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

조금만 노력하면 성공하기 쉽다가... 아니라..

​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하면 예전보다 성공하기 쉽다는 것이다.

​

뭐든지... 대충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